2012년 12월 31일
앞마당 - 방명록 및 링크 신고

수년간 싸이월드에 미니홈피를 유지했었다.
그런데 미니홈피가 점점 나 자신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, 남들에게 뭔가를 보여줘야 하고 계속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의무로서 변질돼가더라.
결국 어느날 갑자기 "이런 건 싫어!" 하고 울부짖으며 미니홈피를 폐쇄하고 좀 더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이글루스에 블로그를 만들었었다.
그러나 역시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완전히 배신하지 못하고 폐쇄하였던 미니홈피에 여기 블로그 주소를 조그맣게 남겨놨었던 것이다.
그랬더니 이제는 싸이월드에 익숙한 지인들께서 왜 이글루스 블로그에는 방명록이 없냐며 원성이 자자하시다.
이런 하찮은 핑계를 대며, 그리고 어쩔 수 없는 나의 허영심으로 인하여, 결국 여기까지 찾아오는 수고를 해주신 분들을 위하여 방명록을 조그맣게 하나 만든다.
방문말씀을 덧글로 달아 주시면 되겠다. 아울러 링크 신고도 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.
이 초라한 곳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항상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빈다.
# by | 2012/12/31 23:59 | Life & Lives | 트랙백 | 덧글(25)




